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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/즐겨읽기] 독서가는 멸종되나
꿈꾸는 책들의 도시 1, 2 발터 뫼르스 지음, 두행숙 옮김 들녘, 각 권 352쪽·408쪽, 각 1만1000원 상상해보라, 이런 카페를. 마실거리로는 먹물 포도주에 삼류소설 커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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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버는 기본 원리 정리
세계 2위의 부자인 워렌 버핏은 하루의 3분의 1을 자료와 책을 읽는 데 보낸다. 세계 제일의 부자인 빌 게이츠의 어릴 적 별명은 책벌레였다. 부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공부를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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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/깊이읽기] 부자는 하나같이 책벌레들이다
부자들의 개인도서관 이상건 지음, 랜덤하우스중앙 312쪽, 1만2000 돈을 남보다 쉽게 벌고, 굴리는 법을 가르쳐주는 재테크 책이 아니다. 위대한 투자가들의 내면을 살펴 그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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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사람의 책사랑] '책벌레' 탤런트 양미경씨
“시를 읽으면 한순간에 긴장이 풀리고 편안해집니다. 그 느낌이 너무 좋아 시집을 손에서 놓지 못하죠.” 드라마 ‘대장금’에 출연해 ‘한상궁 신드롬’까지 불러 일으켰던 탤런트 양미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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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사람의 책사랑] '책벌레' 탤런트 양미경씨
“시를 읽으면 한순간에 긴장이 풀리고 편안해집니다. 그 느낌이 너무 좋아 시집을 손에서 놓지 못하죠.” 드라마 ‘대장금’에 출연해 ‘한상궁 신드롬’까지 불러 일으켰던 탤런트 양미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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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] 아흔살 김상문씨 “오래 살려면 이렇게” 外
100살 자신 있다(김상문 지음, 상문각, 290쪽, 1만원)=동아전과·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 등으로 유명한 동아출판사를 창업했던 김상문씨는 올해 나이 아흔이다. 그럼에도 그는 “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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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내기를 知의 세계로] 3. 문학
문학이 비현실적인 이야기라는 건 순전히 거짓에 불과하다.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크고 작은 사건과 이야기, 그것들 모두가 사실은 '현실들'이다. 이처럼 현실은 언제나 '현실'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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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리뷰&리뷰] '책벌레 이야기' 전시회 여는 김진송씨
미술평론가이자 전시기획자며 근현대 문화연구자인 김진송(45)씨가 어느 날 갑자기 '목수 김씨'가 되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한두 해 가고 말 일이라고 여겼다. 광주비엔날레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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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리움, 단편 릴레이 편지] 구름 위의 천사
맑은 날, 모든 게 투명하여 속까지 훤하게 들여다보일 것 같은 그런 날은 슬퍼집니다. 아름답고 완벽한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모습만 한없이 초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일까요. 그럴 때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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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리움, 단편 릴레이 편지] 절간의 물고기
세파에 짠내가 나도록 시달린 물고기 한 마리가 더 이상 속세에 머물 수 없어 절간을 찾았습니다. "부처님께 귀의하고 싶나이다." 아침 공양을 마친 스님은 기막혀 했습니다. "아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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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리움, 단편 릴레이 편지] 쇠망토를 걸친 사나이
그가 무거운 쇠망토를 걸치고 나타나자 모두들 비웃었습니다. 하지만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이렇게 말했습니다. "이게 얼마나 유용한지 당신들은 모를 거요. 우선 비가 아무리 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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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리움, 단편 릴레이 편지] 하늘에 갇힌 새
새가 하늘을 날다가, 한눈을 팔고 날다가, 그만 하늘에 갇혀버렸습니다. 꽁꽁 갇혀버렸습니다. -나무 작품 및 글=김진송 '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' (현문서가刊)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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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리움, 단편 릴레이 편지] 짐을 실은 노새
짐을 잔뜩 실은 노새가 말했습니다. "짐은 곧 나다." -나무 작품 및 글=김진송 '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'(현문서가 刊)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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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리움, 단편 릴레이 편지] 메뚜기가 널 잡겠다
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들판에는 메뚜기가 있다고 합니다. 그걸 잡으러 가겠다고 졸랐습니다. 엄마는 '뱀 나온다' 그러면서 말리고 할머니는 '메뚜기가 널 잡겠다' 그러면서 말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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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리움, 단편 릴레이 편지] 구름 위로 올라간 형
"형아. 구름 위로 올라갈 수 있어?" "문제 없지."형은 줄사다리를 가져와 구름을 향해 힘껏 던졌습니다. 그리고 사다리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. 그때 둥실하고 구름이 떠올랐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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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리움, 단편 릴레이 편지] 캥거루의 회초리
궁금한 게 있습니다. 말썽 피우고 제 방으로 도망간 캥거루 새끼를 어떻게 혼내 줄까요. "이리 나오지 못해." 그럴까요. 아니면 그냥 회초리를 들고 두들겨 팰까요. -나무 작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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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리움, 단편 릴레이 편지] 비를 좋아하는 아이
아이는 비를 좋아했습니다. 하늘에서 내리는 건 무엇이든 다 좋아했지요.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. 우산을 줘도 내팽개쳐버리고 빗속을 뛰어다녔습니다. '그건 산성비란다. 오염 물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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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] 김진송 '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'
미술 평론가이자 근현대 문화연구자인 김진송(44)씨는 또한 지난 5년동안 ‘목수 김씨’로 살아왔다. 1년에 한 번 꼴로 그가 서울 인사동에서 연 ‘목수 김씨 전’에서 사람들이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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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문/지성] '헌책방 마을 헤이온와이'
헌책방 마을 헤이온와이/리처드 부스 지음, 이은선 옮김/씨앗을뿌리는사람들, 1만5천원 웨일즈의 시골마을 '헤이온와이'를 헌책방 하나로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 영국인 리처드 부스(6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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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에 네살 '독서 神童'
홍콩에 네살 난 신동(神童)이 탄생했다. 홍콩에 사는 저우쩌룬(周澤倫)은 한 살에 책을 읽기 시작해 최근 6개월간 1천여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. 한창 응석부리고 뛰어놀아야 할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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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목! 이 프로] KBS 'TV 책을 말하다'
인터넷과 다양한 영상 이미지가 대세를 이루는 시대다. 이 속에서 책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든다. 2000년 이후 계속 줄고 있는 독서인구가 그 증거다. 이런 가운데 여전히 책을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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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랜드 홍보 + 박리다매 = 수직 성장
올해 1분기 국내 노트북PC 시장 점유율 1.7%, 2분기 4.7%, 3분기 7.1%…. 올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선 도시바코리아의 실적은 이렇게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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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스크쪽지
"요즘 국회 사람들은 딕 모리스의 『신군주론』(아르케)을 많이 찾는다. 청와대 직원 사이의 베스트셀러는 『나는 달린다』(궁리)와 『단순하게 살아라』(김영사)이다…." 지난주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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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생때 책벌레들 정작 청소년기엔 참고서만 봐야하니…
지난주에 중학교 2학년 고객 한길이가 『시튼 동물기』(논장) 완역본을 사갔다. 몇달 전만 해도 만나기만 하면 『반지의 제왕』(황금가지)과 톨킨, 그리고 룬문자와 문양에 대해 이야